울릉일주도로 완전 개통 위한 실시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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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일주도로 완전 개통 위한 실시설계 완료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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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릉도 일주도로가 50년만에 완전개통을 위한 실시설계가 완료됐다.

경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간의 미 개통구간을 조기에 연결하기 위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턴키방식으로 결정, 실시설계 적격자인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지난 4월에 설계를 착수,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릉일주도로는 39년에 걸쳐(1963∼2001)약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 총 연장 44.1㎞ 중 39.8㎞를 개설해 이용하고 있으나 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간 4.3㎞는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

도는 이에 따라 지방도에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겼고 이후 지속적인 사업시행 건의로 2011년 착공사업비를 7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하순 실시설계에 대한 건설기술심의회를 완료해 다음달초에 보상 및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마지막 미개통구간이 완공되면 그야말로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관광객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난 수 십년간 태풍 및 집중 호우시 낙석으로 인한 교통두절로 겪어온 교통불편 해소와 독도의 국토수호 차원에서의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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