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항만 '컨'물동량, 역대 1월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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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항만 '컨'물동량, 역대 1월 최고 실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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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월보다 12.7% 증가
부산항 15.6% 증가로 으뜸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5만9000TEU로 지난해 같은달(147만2000TEU)에 비해 12.7%(18만7000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역대 1월 물동량으로는 가장 높은 실적이다.

수출입화물의 경우 총 106만TEU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가와의 교역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월 대비 16.3% 늘어났으며, 환적화물도 주요 선사들이 부산항을 통한 환적을 확대함에 따라 6.9% 증가했다.

항만별로는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4%를 처리하는 부산항이 지난해 1월 보다 15.6% 증가한 122만6000TEU를 기록했으며 인천항은 8.2% 증가한 15만6000TEU로 나타났다.

부산항의 경우 한-미, 한-중 등 주요 수출입국의 화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현대,한진 등 주요 선사의 환적 확대로 환적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인천항은 수도권 지역의 對中 수입 증가 등 수출입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광양항은 작년 동월보다 2.2% 감소한 16만8000TEU를 기록하였으나, 2월 이후에는 전주-광양고속도로 개통(‘11.2) 등 배후도로망 확충과 신규항로(동남아, 시모노세키) 개설에 따라 호남권 물동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수출입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역대 1월 최고 물동량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무난히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TEU 시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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