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녹지축 둘레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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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녹지축 둘레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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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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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가 녹지축과 연계되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이용하여 테마가 있는 쾌적한 이야기 길로 조성하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둘레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인천만의 특화된 길 조성으로 자연과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의 길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녹지축 둘레길은 총사업비 25억을 들여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6개 코스로 조성되는 둘레길은 총 거리 140km로 조성된다.

녹지축 둘레길은 계양산∼봉재산까지 7개코스 66.9km의 인천 내륙의 산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녹지축 둘레길과 단풍이 아름다운 인천대공원을 지나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도심 갯벌을 체험하고 젊음과 낭만이 있는 월미도를 지나 60년대 구도시 인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만석·화수부두로 이어지는 해안변 둘레길은 4개 코스에 42.6km를 조성할 계획이며 월미산, 자유공원, 수도국산, 마니산, 장봉도 구봉산 등 5개 코스 30.5km 거점 둘레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축 둘레길 16개 코스의 주 사업은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리고 안내판, 이정표를 설치하고 시설물은 최소화하고 천연소재인 목재, 돌 등을 이용해 설치한다.

또 시에서는 전국 명소의 둘레길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자 시민걷기행사, 그림그리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둘레길은 산길과 해안길을 하나로 이어 인천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애향심을 발견하는 열린 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시 환경녹지과장은 "인천의 둘레길은 인천의 풍부한 자연 녹지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차원에서 조성됐다"며 "답답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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