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녹색교통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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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녹색교통대학원 개원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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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기술‧운영관리 등 2개 전공 개설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지난 17일 미래 녹색교통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첨단 녹색교통기술을 개발할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에는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를 개발한 조동호 교수를 원장으로 17명의 교수가 참여하며 교과과정으로는 교통기술과 교통운영관리 2개 전공과정이 개설됐다.

연구에 있어서는 그동안 KAIST가 추진해온 OLEV와 모바일 하버(Mobile Harbor)를 포함해 환경친화적인 초고속 미래철도, 유류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가 가능한 미래항공 등 최첨단 녹색교통기술을 다학제 분야의 융‧복합 연구로 진행한다.

서남표 총장은 개원식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세계 10위인 우리나라가 더이상 국제적인 압력을 피해가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KAIST는 세계적인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미래 녹색성장의 핵심인 저탄소 녹색교통시스템을 개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운영목표를 밝혔다.

은행감독원 부원장을 지낸 조천식(87)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과 충남 천안에 있는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 KAIST는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LG이노텍, 현대로템 등과 교통관련 선도기술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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