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가입 서울개인택시 개인택시공제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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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가입 서울개인택시 개인택시공제로 '이동 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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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과 지난달 각각 337대와 166대 가입
손보사의 보험료 인상때문으로 분석돼

개인택시공제에서 손해보험사로 대거 옮겨갔던 서울지역 개인택시가 다시 공제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택시공제 서울지부에 따르면, 서울지부에 가입하는 개인택시가 지난해 12월 337대가 증가한데 이어 지난달도 166대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재 4만9000여명의 서울개인택시 중 개인택시공제에 가입한 차량은 약 3만 6000대 가량으로 늘어났다.

서울지부는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지부는 공제가입 차량이 늘어난 이유가 지난해말 일부 손보사의 보험료 인상때문으로 보고 있다.

보험료 인상은 손보사에서 공제로 이동해 가입할때 제출해야하는 손보사의 청약서와 요율서를 근거로 한 것이다.

서울지부에 가입한 개인택시는 2008년 1월 4만778대로 높아졌다가 2009년 3월 3만7200여대로 급격히 줄어들면서 개인택시 보험을 취급하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으로 이동했었다.

이같은 이동은 손보사의 경우 개인택시공제 사고율을 적용하지 않음에 따라 사고경력이 있는 개인택시들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손보사쪽으로 이동하는 요인으로 공제측은 파악했었다.

현재 개인택시공제는 손보사의 손해율을 반영해 적용하고 있으나, 손보사는 공제 측의 사고율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한편 손보사에 가입된 서울개인택시는 약 1만 4000대 가량으로 대부분의 개인택시는 삼성과 현대해상에 가입하고 있고 나머지는 LIG, 동부, 롯데 등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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