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업계, “공제조합 설립이냐 & 버스공제가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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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업계, “공제조합 설립이냐 & 버스공제가입이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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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조합설립 1차 추진위원회 지난 10일 개최..논의 들어가

마을버스 업계가 서울과 경기지역을 위주로 공제조합을 자체 설립하거나 전국버스공제조합 서울지부에 가입하는 방안을 결정하기 위한 첫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전국마을버스연합회는 지난 10일 수원시 우만동 연합회 회의실에서 서울과 경기조합원들로 구성된 공제조합 설립에 관한 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추진위원회는 모두 20명이며, 위원은 서울마을버스조합에서 박양곤 조합 부이사장 등 10명과 경기마을버스조합에서 김흥곤 부이사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연합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태주 사무국장이 국토부 및 시내버스 공제조합과의 협의내용을 설명한데 이어 추진위원들의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추진위원회가 앞으로 논의하게 될 방안은 서울과 경기마을버스 업체 중 원하는 회사를 모아 1개 회사 형태로 버스공제 서울지부에 가입하는 것과 자체적으로 마을버스 공제조합을 설립하는 것이다.

추진위는 현재 약 3100여대에 달하는 서울·경기지역 마을버스가 대부분 공제에 가입하면 손해보험사보다 보험료가 크게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원가상승과 요금 동결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마을버스 현실에서 손보사의 높은 보험료가 우리 마을버스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자체 공제조합 설립 내지 시내 공제조합 가입안이 경영난 타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추진위원들의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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