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연 소요사태 주모자 배후세력과 통화내역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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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연 소요사태 주모자 배후세력과 통화내역 수사중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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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사무실에 괴청년들이 침입해 발발됐던 전세버스연합회의 소요사태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 내분은 차츰 진정을 찾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연합회는 현재 김태화 회장의 집무 개시와 함께 개최한 이사회 결의에 따라 공제지부로 발령되거나 면직된 직원들이 출근, 속속 정상 업무에 돌입하고 있다.
그러나 공제조합의 경우 이사장 공석에 따라 선임부장에게 책임을 맡기도록 한 건교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장이 병가원을 제출하고 출근을 거부,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회 집행부는 병가원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규정위반이라며 당사자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4일 징계위원회를 소집했으며, 본부 보상지도부장으로 하여금 기획부장직을 겸임토록 긴급 명령했다.
한편 방배경찰서는 연합회 사무실을 침입한 괴청년들중 주모자격인 6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이들이 소속된 용역업체 대표자에 대한 조사에 이어 이들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조사하는 등 소요사태 배후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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