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택시 이달부터.. 버스 지난 1월부터 적용
후불카드 수수료도 단계적으로 인하될 듯
서울버스와 택시 등 여객운수업종의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티머니 선불카드의 수수료가 2%이하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2.1%인 후불카드 수수료도 앞으로 단계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머니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선불카드 수수료를 2.1%에서 1.95%로 인하,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는 이달부터 시행하고 버스는 지난 1월부터 소급돼 적용한다.
요금을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티머니 선불카드는 서울택시의 경우 이용금액기준으로 약 5%,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경우 이용객 기준으로 약 45%선을 차지하고 있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이사는 “한국스마트카드가 내릴 수 있는 선불카드 수수료를 먼저 내린뒤 이를 기준으로 계약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후불카드사와 단계적인 협상을 통해 후불카드 수수료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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