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다문화가족, 새터민, 취약계층의 다자녀 가구들에게 삶의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여행 바우처를 실시, 지난 3일까지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기획여행바우처'는 선정 회의를 통해 대구골목 투어, 에버랜드, 대구한방문화체험과 안동하회마을, 대구 경북과 강원도를 만나다 '대구·거제투어' 등 4가지 여행상품으로 분류됐다.
이들 여행상품 참가자들은 대구 반나절 코스와 1박2일 주말 국내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새터민(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 중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다.
참가 희망자는 공지된 여행 안내문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여행상품 및 여행 일정을 선택한 뒤 대구관광협회에 신청서, 신분증, 신청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인철 회장은 "기획 여행상품을 공고하자 많은 참여자가 몰렸다"면서 "사회에 소외된 계층을 위해 앞으로 관광협회가 할 수 있는 여행으로 다양한 삶의 여유를 갖도록 협회는 시의 협조 아래 기획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746-6497∼9/www.daegutravera.or.kr)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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