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개항 이래 물동량 또 다시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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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개항 이래 물동량 또 다시 갈아치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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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항이 올 3월 개항 이래 월간 최고치의 물동량을 달성하고 목포신항도 컨테이너화물 및 수출자동차가 증가하는 등 계속적인 항만다변화로 멀티항만의 위용을 점차 갖춰가고 있다.

광양항은 지난 3월 한달간 20만699TEU를 처리해 역대 월간 최고 물동량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8월 19만1000TEU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3%가 상승한 것으로 부산항 증가율 13.8%, 인천항 2.6% 보다 높은 편이다.

이와 함께 목포신항도 26만350RT를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4%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화물별로는 광양항의 경우 수출입화물 15만5000TEU, 환적화물 4만3000TEU, 연안화물 2000TEU를 처리했고 목포신항도 컨테이너 1만8000RT, 일반화물 2만RT, 수출자동차 22만2000RT를 처리했다.

이같이 물동량이 증가한 이유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 따른 운송시간의 획기적 단축으로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광양항 기항 선박이 지난해 주당 70항차에서 올해 75항차로 5항차가 늘어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은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컨테이너부두공단,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마케팅 지원, 물동량 증대 인센티브 지원 등 물동량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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