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車 교통사고 사망자수 900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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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車 교통사고 사망자수 900명대 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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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79명…전년비 9.1% 감소...
안전공단 발표, 통계 작성후 최초...

지난해 교통사고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사업용자동차 사망자 수가 900명대로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발표한 2010년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용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79명으로 전년의 1077명에 비해 9.1%(9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는 교통사고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2010년이 사업용자동차 사망자 수가 1000명에서 900명대로 진입한 의미있는 해라고 밝혔다.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공단이 교통사고 줄기기 사업을 강화한 2008년 이후 빠르게 감소해 최근 3년간 연평균 감소율(8.2%)이 이전 3년간의 감소율(2.2%)에 비해 약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는 공단이 최근 3년간 실시해 온  '1000사 2020 프로젝트',  '운행기록분석시스템' 활용 등 과학적 안전기법을 활용한 운수업체 관리가 주효했고 특히 보행자 사망지점 집중관리, 전좌석 안전벨트 매기, 고속도로 갓길사고 예방활동 등을 통해 사고줄이기 업무에 총력을 기울인 공단의 성과로도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9년 대비 5.7%(333명) 감소한 5505명으로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2.6명으로 OECD 평균 1.3명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사업용은 2.2명, 사업용은 10.1명으로 사업용이 비사업용 보다 4.5배 높아 사업용 차량들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가 공단 등 관련기관이 풀어야 할 최우선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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