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택시지붕등광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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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택시지붕등광고 등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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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광고택시 출범식 갖고 운행들어가

미국 등 외국에서 운영되는 택시지붕등 광고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더큰나눔' 택시모바일광고 사업단(단장 김재문)과 대구·경북·경기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5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모바일광고 택시 출범식을 열고 모바일광고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택시모바일 광고란 기존 택시에 부착된 지붕등에 LED 광고판을 달고 GPS기능을 덧붙여 정부기관의 주요광고를 비롯 도로상황, 미아찾기 등을 알리고 이 수익금의 일부를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광고는 일일 6시간 정도 무상광고 시간으로 할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축제와 특산품 등 공익성 광고를 내보낸다.

사업단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각종 국제 행사에서 택시 이용객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대구와 경북, 경기 등 3개 시ㆍ도에서 먼저 이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택시 지붕등 광고는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시행됐으나 국내에서는 옥외광고관리법 규제에 묶여있다가 작년 5월 정부가 시범사업을 허용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시범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인 서돌식 경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신천일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모바일 택시광고를 하게 되면 대표적인 영세업종으로 전락한 택시의 수입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유익한 공익캠페인 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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