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관광버스 주차요금 최고 4배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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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관광버스 주차요금 최고 4배 내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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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주차장, 시간당 12,6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
적선동, 신문로 등 시영주차장 5개소 총48면 적용

성수기에 관광버스가 집중되는 서울도심의 5개 시영주차장 요금이 시간당 최고 4배 가량 내렸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가 개정, 공포돼 시영 관광버스주차장 요금을 시간당 1만26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근 주차장에 비해 높게 책정된 시영주차장의 주차요금으로 도로변에 불법주정차하는 관광버스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역 1급지 노상주차장의 경우 주차요금을 이같이 내리고 2시간 초과 시 10분당 1000원을 부과한다.

요금 인하대상 관광버스 주차장은 총 5개소로 적선동 주차장(30면)을 비롯 신문로 주차장(5면), 미근동 주차장(6면), 남산 한옥마을 주차장(4면,사진), 남대문초입(3면) 등 총 48면이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시간제 주차허용구간 23개소(430면)와 노상․노외주차장 22개소(367면) 등 총 45개소의 관광버스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으며, 이번 조례개정으로 관광버스는 무료․부설주차장을 제외한 시가 운영하는 5개 시영주차장을 포함 모든 ‘관광버스 유료주차장’에서 요금을 인하 받을 수 있게 됐다.

강홍기 시 주차계획과장은 “이번 관광버스 주차요금 인하로 관광버스 주차장 이용률이 제고될 것”이라며 “시는 아울러 불법주정차 관광버스 지도․단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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