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서울버스와 지하철, 교통시설물 ‘때빼고 광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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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 서울버스와 지하철, 교통시설물 ‘때빼고 광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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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5월까지 청결과 안전점검정비 실시

봄철을 맞아 대중교통수단과 교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청결작업이 진행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3~5월까지 교통신호등․버스․지하철․공영주차장 등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이달말까지 신호등 5만4879개소, 교통안전표지 22만7798개를 현장에서 육안으로 점검해 훼손된 것을 정비한다.

정비내용은 신호등의 퇴색된 렌즈 또는 고장난 LED모듈을 교체하고 광고물이나 낙서 등으로 훼손된 신호제어기를 재도색하는 것 등이다.

지하철은 오는 5월말까지 1〜9호선 총 293역, 전동차 3770량, 차량기지 등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지하철 역사는 외부 시설물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세척하는 것을 비롯 역사 출입구 주변과 내부 시설 등에 대해 청소가 이뤄지고 전동차 내․외부에 대한 세척도 진행된다.

버스는 시내버스를 포함해 총 9315대, 안내 표지판과 승차대 등 버스 시설물에 대한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 1단계로 이달말까지 15일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항버스의 내․외부 세척과 소독을 하고 환풍기와 에어컨필터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버스업체 자체로 하게 된다.

각 버스조합은 표지판 1만70개와 승차대 1637개소를 대상으로 세척과 도색 등을 실시한다.

내달부터는 환경정비 2단계로 25개 구청이 교통시설물 환경에 대해 점검하고 부적합한 시설물은 시정조치 후 재정비한다.

이 밖에도 시는 공영주차장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 27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상태 점검과 환경정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도로 시설물을 한층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정기적인 환경정비뿐만 아니라 수시로 점검해 청결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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