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 대중교통 이용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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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 대중교통 이용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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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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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설문조사 완료…5∼6월부터 버스노선 개편
 
【경남】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공단과 진해구 인근 부산지사과학단지에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6월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진해구민들이 요구하는 지사과학단지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증차 및 녹산산업도로 내 버스 정차에 대해서는 부산시가 불가 입장을 밝혀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529번과 530번 공단셔틀버스에 대해 봉암공단 근로자들의 연장 운행 요구가 잇따르면서 최근 설문조사를 완료 빠르면 6월께 노선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출근 3회 퇴근 5회로 내서읍∼자유무역지역(공단) 월영동∼자유무역지역(공단)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노선을 봉암공단을 경유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진해구 지사과학단지 시내버스와 북항 노선 확대로 빠르면 5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사과학단지 시내버스 증차와 속천항∼용원∼북항을 경유하는 버스의 녹산산업도로 정차에 대해 지난달 28일 불가하다는 통보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지사과학단지의 경우 출퇴근 각 2회씩 하루 4회 운행하는 버스를 진해구 용원동 순회∼신항만∼경제자유구역청∼지사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진해구 속천항∼용원동∼북항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함으로써 북항 내 국토해양부 노동조합, 부산 지방해양항만청 등 근로자 2000여명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종복기자 jb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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