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서 우리 가락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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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서 우리 가락 펼친다"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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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10월 토·일요일마다 상설공연

 【부산】용두산공원에서 '얼쑤∼'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벌어진다.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10월22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용두산공원 종각무대 및 야외무대에서 전통음악·춤·판소리를 비롯 신진 국악인 초청공연, 관객참여 놀이마당 등 전통 문화예술 야외 상설공연을 매주 토·일요일마다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민족 고유의 전통예술을 상설 공연함으로써 시민을 비롯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시 토요 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과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4월부터 시작됨에 따른 것으로, 공연은 해당기간 동안의 거의 모든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1시간 30여분에 걸쳐 펼치며, 혹서기인 7 ·8월에는 휴연한다.

또 어린이날을 전후한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25현 가야금 5중주(미션임파서블), 타악퍼포먼스, 퓨전국악, 판굿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어린이를 비롯 가족단위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의 공연작품으로 대중성 있는 퓨전국악예술, 창작춤, 전통무용 등을 선별해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공연장소 주변에 전통민속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관람객들의 참여를 강화했다.

공연팀은 2010년 출연단체 중 우수단체를 우선 선정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악예술인의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등 행사의 질을 높였다.

아울러, 신규단체의 공연을 20∼30% 편성해 전통예술 분야의 신진국악인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 및 가족단위 등 다양한 관객의 참여를 위해 ▲시 교육청과 연계한 학교단위 참가 ▲보육시설 등 아동 초청행사 진행 △ 장애인 등 소외계층 초청 ▲좋은 아빠되기 모임·YWCA 주부모임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Daum, Naver)의 카페(Cafe) 회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강화 ▲부산시 관광협회 및 국제교류재단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및 부산 거주 외국인 초청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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