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만 부두 모항으로 할 유람선 운항 사업자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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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만 부두 모항으로 할 유람선 운항 사업자 추가 선정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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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경, 1700t급 선박 투입, 2012년 3월 운항

 【부산】부산 용호만 부두를 모항으로 하는 관광 유람선 운항 사업자가 추가로 선정돼 연안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 용호만 부두를 모항으로 하는 관광유람선 운항 사업자로 (주)서경(대표이사 백성흠)을 추가로 선정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서경은 1700t급 관광유람선을 건조하여 2012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 10월 (주)새부산관광을 용호만 부두의 유람선 운영 사업자로 선정해 2000t급의 유람선이 금년도 12월부터 운항하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추가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용호만 부두를 관광유람선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추가사업자 선정은 지난달 23일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주)서경은 '부산∼거제'간 여객선을 운영하던 사업체로, 길이 71.2m, 총톤수 1700t급 관광유람선을 건조하여 2012년 3월부터 유람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용호만 부두를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유람선 전용부두화 하기 위한 방파제 등 각종 기반시설 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해가고 있다.

또 유람선 운영선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차장·상수도 ·부두사용료 등 각종 공과금의 면제 또는 감면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12년에는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연면적 2600㎡ 지상 3층 규모의 유람선터미널을 준공할 계획이다. 터미널에는 대합실, 매표소 등 기본시설 외에 홍보관, 전망대 등을 건립하여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람선 전용부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갈 계획이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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