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항버스사업자협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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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버스사업자협회 결성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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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전국의 공항버스운송사업자들이 협회를 구성, 정책활동 및 업권보호, 서비스 향상 등을 결의했다.
공항버스운송사업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전국공항버스운송사업자협회를 결성하고 권영찬 공항리무진 대표이사(사진)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허명회 (주)경기고속, 조준서 서울버스(주), 최종태 강인여객(주), 김윤철 (주)대한관광리무진 대표이사를 각각 부회장으로, 신유철 경기공항리무진버스(주)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협회는 단체 결성과 함께 공항버스 이용객들에게 민원근절, 무사고 안전운행, 차내 청결 유지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하계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 효율적인 배차 및 종사원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결의했다.
한편 협회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버스통행료가 일반고속도로에 비해 4.5배(감면기준 약 3.5배), 유사한 민자고속도로인 천안∼논산고속도로에 비해 3배(감면기준 약 2,2)배가 비싼 현실에서 또다시 오는 7월부터 노선버스 감면통행료가 11.76%가 인상돼 업계 경영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시부터 잘못 책정된 승용차와 버스의 통행료 배분율을 시정하기 위해 업계가 합심해 모든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참고로 고속도로 통행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통행료 배분율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구간의 경우 승용차와 버스의 비율이 1대 1∼1.02이며, 민자고속도로인 천안∼논산고속도로도 1대 1.01∼1.05인데 비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경우 1대 1.7(감면기준 1.32)로 돼 있다.
이 때문에 버스의 ㎞당 통행료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59.07∼60.51원, 천안∼논산고속도로가 91.36∼95.06원인데 비해 인천공항고속도로는 271.14원(감면기준 211.44원)으로, 유독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공항버스들만 현저히 비싼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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