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협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준비위원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세계도로대회는 4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로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전시회 행사로 제25회 서울대회는 오는 2015년 11월2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100여개국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출범식은 유치경과와 추진계획보고, 준비위원 위촉, 준비위원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준비위는 이날 향후 추진계획 발표에서 1단계로 내년까지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지원방안을 협의하며, 2단계로 2013년부터 2년동안 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세계도로협회(PIARC)운영위원회를 국내에 개최하는 등 3단계 일정을 보고했다.
준비위원은 산업계와 학계 대표 87명이 위촉된데 이어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사업본부장이 각각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류철호 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대회는 40여개국 장차관과 50여개국 도로국장 등 각국 정부대표 300여명을 비롯해 100여개국의 3만여명의 도로교통분야 공무원, 전문가, 바이어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가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는 도로교통 선진국인 우리의 기술을 알리고 기업 브랜드가 세계시장에 우뚝 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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