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버스투어'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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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 '버스투어'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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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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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기군이 군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종시 건설현장과 문화유적·신규 관광자원을 연계해 개발한 '즐거운 선택 연기 관광 버스투어'가 지난 2일 첫 운행을 개시했다.

이날 아침 9시40분 오송역과 조치원역에 대기한 관광객을 태우고 첫 번째 여정지로 동면 내판리에 소재한 국내외 교육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있는 '교과서 박물관'을 방문했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들러 2012년 7월 출범하는 명품도시 세종시의 건설 진행상황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깔끔하게 변모한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와 시장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에는 장독대가 펼쳐진 전통장류 테마파크인 전동면 청송리 소재 '뒤웅박고을'과 봄 기운이 물씬한 전동면 송성리 소재 '베어트리파크'에 방문해 꽃과 반달곰과 함께 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전의면 다방리 소재 전통사찰인 '비암사'와 비암사 입구 차가 오르막을 올라가는 신기한 현상의 '도깨비도로'를 체험한 후 조치원역에서 해산했다.

버스투어는 연기군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특히 교과서박물관, 건설청, 뒤웅박고을,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상주하는 해설사들이 현장감 넘치는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연기관광버스투어는 연기군민이 아닌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8월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운행하며 연기군청 문화공보과(861-2294)에서 전화를 이용해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단 베어트리파크 관람료 및 점심식사비, 여행자보험가입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세종기자 seijong@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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