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예선 '섹터제'운영방식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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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예선 '섹터제'운영방식으로 개선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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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항 중흥부두와 석유화학부두에서 새로운 예선운영 형태인 '섹터제' 운영방식이 지난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그동안 예선업체간 과당경쟁에 따른 리베이트 문제로 논란을 빚어왔던 여수항·광양항 예선 운영제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은 지난 6일 열린 '여수지방예선운영협의회'의 결과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광양항 중흥·석화부두를 예선정계지로 해 2척의 예선을 상시 배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예선운영 방식은 12개 예선사가 보유한 1000마력급 예선 9척을 순서를 정해 매일 2척씩 대기시켜 중흥·석화부두의 선박 입출항만을 전담토록 한다는 것이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물량확보를 위한 예선업체간의 지나친 과열경쟁을 줄이고 예선의 항간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연료 절감으로 고유가 시대에 부담감을 덜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방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양항 예선운영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여수항·광양항의 예선 운영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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