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서울도시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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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서울도시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 뚫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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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고속도로 중 상습정체 구간이 차선을 늘리고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개선된다.

서울시는 경부고속·서부간선도로 등 총 21개 상습 정체 및 교통 불합리 구간의 교통체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연결도로인 남부순환로의 서초IC~예술의전당 사이 1.8㎞ 구간이 4차로에서 5차로로 넓혀진다.

서초 IC부터 예술의 전당까지 구간은 남부순환로 정체로 인해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초IC를 통해 사당역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한남대교방향 본선 차량들의 흐름을 막고 있어 평일에도 오후 4시부터는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또 서부간선도로 철산교~금천IC 1.9㎞ 구간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되고, 북부간선도로 묵동IC~구리시계 차로가 2차로에서 3차로로 확대되며, 동부간선도로 군자IC, 중랑IC에는 진출로가 증설된다.

시는 이와 함께 군자IC에는 우회 경로별 소통 정보를 안내하는 `지능형 교통경보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외에도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와 동호대교 남단, 강변북로 강변역과 경부고속도로 염곡사거리 일대 등 상습 정체지역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공사는 정체 구간별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협의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1개 정체 구간별로 맞춤형 개선 대책이 마련되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지역 구간의 승용차 속도가 시속 10㎞ 정도 빨라지는 등 시내 도시고속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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