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성시의 주요 도로변이 화사한 꽃길로 새단장 됐다.
시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한 저탄소 녹색도로를 구현하고 쾌적한 경관조성을 위해, 광신 사거리 등 7개소 500여개 화분에 봄꽃인 팬지 2만본을 식재해 시내에서 터미널 방향 가사동 삼거리 200m를 형형색색의 꽃길로 조성했다.
도로변이 꽃으로 새 단장되자 시민들은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좋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또한 금광호수 및 고삼호수 등 주요도로에 식재할 칸나 1만5000본을 묘포장에서 양육해 오는 20일까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꽃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초작업과 비료 시비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볼거리 제공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고품격도시 안성'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진관 산림녹지과장은 "머지않아 여름이 되면 활짝 피게 될 칸나와 루드베키아 꽃길은 오고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정감어린 풍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공원녹지 및 주요 도로변에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 경관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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