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가 승객의 도착 예정시각을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이를 이용하면 늦은 밤에 귀가하는 자녀와 여성의 귀갓길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버스 운행정보가 여러 매체를 통해 활용될 수 있도록 KT와 다음, 교통카드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와 버스정보 공유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정류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 버스 이동경로를 볼 수 있는 전자지도 등 16종의 정보가 민간업체에 전달돼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개발돼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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