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읍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비전 선포식 행사가 지난 12일 정읍시청 대강당에서 교통안전공단을 중심으로 정읍시, 정읍경찰서, 정읍교육청, 관련기관 및 단체의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교통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감소 대책에 따라, 2010년 한 해 70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112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난 정읍시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행사였다.
'정읍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정읍시·경찰서·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시민·교통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제로 운동 본부를 구성했으며, 이 본부에는 상임대표인 대한노인회 정읍지회장을 비롯한 5명의 공동대표와 사무총장 밑에 홍보·교육·제도개선 분과 등 9개 분과를 두고 각 분야별로 부여된 역할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앞으로 추진하게 되는 정읍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교통안전 계몽 및 홍보사업=법규위반차량 시민신고제인 TS시민패트롤 및 차량고장 등으로 발생하는 2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로드서포터즈 활동 전개, 매스컴 홍보, 교통사고 제로화 시민 서명운동, 주요지점 현수막 설치를 통한 교통안전 계몽활동을 전개한다.
▲교통약자 교통안전 증진=어린이자전거안전운전자격시험, 유치원 교통안전교육 및 간담회, 교통약자 대상 교통사고예방 교육, 노인 교통안전 순회교육 등을 실시한다.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TS문화벨트 운동인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운동을 중심으로 사업용자동차 무사고 100일 운동, 운수업체 종사자 안전운전 특별교육, 사업용자동차 주간 전조등 점등운동,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 부착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각 분과별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