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20년 서울교통패러다임, 도로→철도중심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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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20년 서울교통패러다임, 도로→철도중심으로 바뀐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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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서 제시

앞으로 20년동안 서울시내 구간이나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체계가 기존의 도로중심에서 경전철과 광역철도 등 철도위주로 바뀌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30년 서울 도시기본계획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나온 '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안'은 20년후 서울의 미래상과 계획목표, 공간구조 개편 구상, 핵심이슈별 계획, 권역별 구상, 계획 실현방안 등을 담은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도심과 여의도·영등포, 강남 등 서울 3대 핵심지역은 또다른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용산과의 사이에 급행철도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서울의 3대 핵심 지역이 일산, 기흥·동탄, 금정·과천, 의정부 등 수도권 주요지역과 인천공항·송도 등을 급행 광역철도망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공항철도 등을 활용해 서울 3핵과 인천공항, 항만 등 글로벌 인프라 간의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시내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은 수도권 대심도 철도(일명 GTX)와 제2 공항철도를 신설하거나 기존 도시철도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창동·상계, 연신내·불광 등 8개 지역이 수도권과 서울 3핵 지역을 잇는 광역연계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고, 지하철 운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은 경전철을 2014년부터 도입한다.
경전철은 이미 동북권에 면목선과 동북선 및 우이~신설선, 서북권에는 서부선과 DMC순환노선, 동북권에는 목동선과 신림선 등의 건설계획을 정하고 일부는 이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완결형 공간 구조를 광역개방형 공간 구조로 전환하고 도로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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