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항 빛 축제'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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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항 빛 축제' 11일 개막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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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송도해수욕장 등서 화려한 '팡파르'
'염원의 빛' 주제로 새로운 관광콘텐츠 제시

 
【부산】'제2회 부산항 빛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의 원도심 서구 송도해수욕장, 영도구, 중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항 빛 축제'는 부산 관광의 겨울철 비수기에 빛을 통한 문화관광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부산항 및 축제 조직위원회 주최, 부산시 중구청, 서구청, 영도구청이 후원하는 '제2회 부산항 빛 축제'는 '염원의 빛'을 주제로 개·폐막식, 빛 주제관(5개 장르), 해상 멀티쇼, 빛 모래조각, 빛 체험관 상설 공연, 빛 장터, 영도구·중구 및 거리 연출 등의 행사로 구성해 펼친다.

'염원의 빛' 행사는 11일부터 10일간 송도해수욕장 해상에서 빛 축제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로 플로트(Float)를 이용해 LED 조명하에 관람객이 바닷길을 걸을 수 있게 하고, 자신의 소원을 담아 직접 촛불을 바다에 띄움으로써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도 찍도록 하고, 바다위 플로팅 위에서 피아노 연주를 통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막식·폐막식' 행사는 11일과 20일에 송도해수욕장 해수면과 백사장에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미디어아트쇼 등으로 구성해 진행되며, 주관방송사인 KNN에서 특집방송으로 방영된다.

경관조명 연출은 송도해수욕장 해변로 조경을 이용해 10일간 무뚜기, PIGI, LED 조명 연출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루미나리에 '빛의 광장'은 행사장의 주요지점 및 주출입구 등에 스파렐라, 갈릴레이, 리졸라티 등 루미나리에 설치 조형으로 10일간 빛의 광장을 연출한다.

빛 봉송 퍼포먼스는 11일날 3개 구 통합 축제의 상징적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개막식전 행사로 2회 3개 구 빛 봉송주자 30인을 선발, 모두 90명이 용두산공원을 출발, 영도다리·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으로 가며 점등 거리 퍼포먼스를 펼친다.

중구·영도구 '하늘빛 길' 경관조명 연출은 10일간 중구의 40계단 일원, 광복로 입구에서 백산기념관을 거쳐 금샘약국까지 470m와 영도구의 영도경찰서 앞에서 영도소방서 앞까지 740m에 걸쳐 빛 관련 작품 및 경관 조명을 연출한다.

이 밖에 행사기간에 하늘 빛 길, 빛 주제관, 빛 모래조형전, 빛 체험관, 소망등 등길 조성, 별이 빛나는 밤에, 열기구, 국제퍼포먼스 아트·아트캠프, 상설이벤트 및 문화행사, 파티 & 라이팅 등의 연출 및 행사를 펼치며, 홍보관도 운영한다.

축제 조직위원회 김태식 사무장은 " '선택과 집중'을 부산대표 겨울철 문화·관광축제의 콘텐츠로 한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하는 3개구 통합 원도심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례적 행사로 개최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와서 관람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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