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강화한다
상태바
경찰청,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강화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지자체와 합동 교통안전진단 등 실시
안전미흡지역 방호울타리 등 시설보강 계획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저출산 시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 및 우려가 증대되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사고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현실을 감안, 어린이보호구역내 합동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6월말까지 경찰서별로 자체 선정한 특별관리대상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경찰, 지자체, 교통전문가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보호구역 합동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횡단보도, 교통신호기,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시설 및 속도표시판 등 교통안전시설과 속도규제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 일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행안부와 합동으로 7월말까지 추가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지자체와 협조해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별관리대상 어린이보호구역은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 중상 이상 피해 발생 지역으로 도로 구조상 어린이의 보행 확인이 어렵고 상시 주정차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이 많은 지역을 말한다.

한편, 경찰청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평일 하교시간대(13:00~17:00) 교통경찰을 순환식으로 집중배치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학교,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조해 주기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어린이 안전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