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설립 이틀째 112개 신고
상태바
복수노조 설립 이틀째 112개 신고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스‧택시 61개로 전체의 54.5% 차지...

복수노조 접수 이틀째인 지난 4일까지 모두 112개의 노조가 설립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첫날 76개 노조의 신고에 이어 4일에는 철도공사(코레일)를 포함해 36개 노조가 설립 신고를 했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특히 4일에는 민주노총의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꼽히는 철도공사에서 상급단체는 두지 않은 조합원 7명으로 구성된 신규 노조가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철도공사에는 조합원 2만2천여명의 민주노총 소속 노조와 조합원이 극소수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있어 신규 노조에 신고필증이 교부되면 한 사업장에 노조가 3개가 될 전망이다.

이날도 버스·택시업종이 17개나 됐고 나머지 19개는 일반업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버스‧택시업종은 첫날 44개를 합쳐 모두 61개가 노조설립을 신고해 전체 신고건수의 절반(54.5%)을 상회했다.

첫날 신고된 노조를 합친 총 112개 노조의 현황은 한국노총에서 분화 42개, 민주노총에서 분화 47개, 미가맹 및 양대노총 혼재 사업장 등에서 분화 16개, 무노조 사업장 7개 등으로 집계됐다.

112개 노조의 상급단체는 한국노총 7개, 민주노총 2개, 미가맹 103개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