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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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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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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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전동차 전과정 평가시스템 개발

국제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교통부문에 있어도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가교통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개선을 위한 '전동차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을 개발중이어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LCA는 전동차의 설계, 제작 및 폐기의 라이프사이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잠재적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규명해 환경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환경부하 진단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 사업의 최종목표는 시스템 적용을 위한 전과정 목록 DB 구축 및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철도교통부문에서 교토의정서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의 대응기슬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을 맡고 있는 김용기 교통핵심팀 책임연구원은 "이 사업이 지난 2004년에 시작됐으며, 과제 종료 예정인 2007년도에는 전동차 위주의 전과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의 지원 하에 대학의 참여와 동시에 에코시안이 매칭, 출자를 통해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CA 개발이 완료되면 전과정 평가 시스템을 통해 환경부하 저감을 위한 재료선정 및 공정/시스템 개선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철도 및 고속철도 차량 구조물, 시설물에 대한 연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환경부하 최소화를 위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의 친환경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차량 및 신교통시스템에 대한 환경친화적 수송정책의 가이드라인과 의사결정 도구를 위한 환경친화성평가에 관한 인프라 창출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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