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연휴동안 10만여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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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연휴동안 10만여명 다녀가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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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영상관 등 매회 만석 '인기몰이'
엿·떡매치기 등 명절놀이에 '들썩들썩'

【경북】추석연휴 나흘간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는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관광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기간 주제공연 플라잉(FLYing)이 펼쳐지는 엑스포문화센터에는 공연 1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고, 주제영상 '벽루천(푸른 눈물의 팔찌)'이 상영되는 첨성대영상관은 대기표를 미리 받아야 관람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루 종일 관람행렬이 이어졌다.

연휴 첫날인 지난 10일 '세계뮤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한 '윤도현 밴드' 공연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이래 최초의 '스탠딩 콘서트'가 펼쳐졌다.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윤도현 밴드 공연이 마련된 백결공연장은 공연시작 2시간 전부터 관람석이 채워져 공연 1시간 내내 모든 관람객이 일어서서 공연을 즐겼다.

12일 마련된 '한가위 축제'에서 마당놀이 '최진사 댁 셋째 딸 신랑찾기'가 열린 천마공연장은 2회 공연 모두 만석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은 사물놀이와 판소리를 즐기면서 명절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서는 추억의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엿을 잘라 구멍이 크게 뚫린 쪽이 이기는 엿치기, 떡매질을 한 후 시식해 보는 떡매치기, 비석을 던져 상대편 비석을 쓰러뜨리는 비석치기, 대형딱지를 가지고 승부를 가리는 딱지치기 체험장에는 가족 관람객들로 크게 붐볐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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