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21%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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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21%나 증가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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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화물차 사망사고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기환(한나라당) 의원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은 화물차 사고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속도로 사망 사고자는 2007년 420명에서 지난해 389명으로 3년새 31명(7.4%) 감소했지만, 화물차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122명에서 148명으로 26명(21.3%) 급증했다.

이에 따라 화물차 사망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29.0%에서 38.0%로 9.0% 포인트 높아졌다.

현 의원은 "화물차 사망사고 원인을 보면 단조로운 도로 특성과 장거리 운행에 따른 졸음운전이 34.5%로 가장 많았다"며 "갓길 또는 차선변경 사고도 간접적으로 졸음과 관련된 만큼 졸음운전 사고가 실제로는 절반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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