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소비 증가 ...
내년 유류 소비량의 증가 전망에 따라 유류에 붙는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올해 전망치보다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지난 27일 발표한 2012년 국세 세입예산안에서 세수가 올해 전망(192조8천억원)보다 6.8% 증가한 205조9천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등 유류에 붙는 교통·에너지·환경세는 내년에 올해 전망치보다 23.1% 많아진 13조7천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세목별 올해 전망치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내년에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교통·에너지·환경세 세수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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