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부진’…국토부, 국감서 방침 밝혀...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8년부터 벌여온 LNG화물차 전환사업이 사업 부진으로 인해 중단된다.
국토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일표(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 사업이 추동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하고 사업을 폐지하기로 최근 내부 방침을 정했다.
국토부는 저렴한 연료 사용으로 화물운송업계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화물차 엔진을 경유에서 LNG로 바꾸는 사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충전소 부족 등으로 인한 화물차 운전자들의 전환 기피와 최근 경유 대비 LNG 가격의 상승에 따른 경제성 저하 등으로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화물차는 목표치인 8천500대에 크게 못미치는 201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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