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木) 침묵 가고 철(鐵) 침묵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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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木) 침묵 가고 철(鐵) 침묵 온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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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POSCO와 공동으로 개발 중
-100% 재활용 가능…2007년 상용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木 침묵 대신 鐵 침묵을 개발한다.
철도연은 POSCO와 공동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무게가 기존 PC(pre-stressed concrete) 침묵의 25% 수준인 경량의 철 침묵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현장 적용을 거쳐 오는 2007년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철 침묵은 무게가 가벼워서 운송비 절감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갈도상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돼 유지보수의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등 인력 및 제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철도연은 기대했다.
장세기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철 침묵을 사용하는 자갈도상은 km당 400톤 이상의 자갈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목 침묵을 대체할 경우 km당 300그루 이상의 나무를 보존시킬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철도연은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철 침묵은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을 통해 철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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