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교통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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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교통안전대책 추진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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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설물 점검, 홍보-단속활동 병행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단풍관광 및 수학여행 등 단체이동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 행락철인 10~11월 2개월 동안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11월에는 단체이동 차량이 많아지면서 대형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0월달 사망자 수는 619명으로 월별로 연중 최고치였다.

경찰이 제시한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11월 교통사고는 4만1846건이 발생해 11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사고조사결과, ▲안전거리 미확보 ▲대형 전세버스의 일렬 주행 ▲브레이크 고장 ▲불법 구조변경 ▲음주가무-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됨에 따라 가을 행락철 기간 동안 위험도로에 대해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활동과 단속을 병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이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이해 도로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며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서한문을 학교 및 시설단체에 발송해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 버스전용차로 혹은 갓길을 운행하는 등 얌체운전, 불법차량개조 등에 대한 단속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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