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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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폐막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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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누적관람객 150만명 돌파 '쾌거'
"차별화·고품격 콘텐츠로 인기몰이"


【경북】지난 8월12일부터 2개월간에 걸쳐 서라벌을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군 지구촌 문화페스티벌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0일 누적관람객수 15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와 함께 폐막했다.

이같은 결과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행사를 기획하면서 목표한 수치로 초반부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견된 부분이다.

조직위는 직전 행사인 2007년 엑스포 관람객수 140만명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관용 조직위원장은 "올해 엑스포는 신라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입힌 차별화된 고품격 콘텐츠에 승부를 걸었는데 적중했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10일 오후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2011경주엑스포를 이끌어온 각 국 문화예술인, 조직위 직원, 운영요원, 도우미, 자원봉사자, 관람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개최한다.  

올해 엑스포는 '한국 최고의 명품축제'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난히도 기간 연장 요청이 쇄도했다.

한편, 조직위는 시설 정비와 새 단장, 콘텐츠 개발을 위해 폐막 후인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사전예약 단체에 한해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을 상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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