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도쿄에 택배대리점 개설

앞으로 일본에서 국내로 발송할 시 평균 2～3일이면 물건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CJ GLS는 일본 도쿄에 국제택배 대리점을 개설하고 국제 택배서비스를 일본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발표했다.

사 측에 따르면 도쿄 국제택배 대리점 개설로 일본에서 발송한 물품이 국내 목적지까지 2～3일이면 도착 가능해 최단 기간에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국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에는 교민과 유학생이 90만명 넘게 거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 제품에 대한 해외 구매대행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제 택배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CJ GLS 유보열 포워딩사업담당은 “해외배송대행 시장 규모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성장하며 국제택배사업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유럽 등지에 교민 수가 많은 지역과 해외 구매대행 수요가 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택배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CJ GLS는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영국에 이어 등 총 6개국에 10개 국제택배 대리점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