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자동차검사기술 몽골 진출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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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자동차검사기술 몽골 진출 길 열린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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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 몽골 교통관리청과 MOU 체결 ...

우리나라의 자동차검사 기술이 몽골에 보급될 전망이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지난 11일 몽골 교통관리청(청장 첸겔 볼트)과 한국형 자동차검사기술 운영체계 마스터플랜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형 자동차검사기술의 몽골 진출을 위한 협력이 가시화됐다.

몽골 현지에서 이뤄진 이번 MOU 체결은 한국형 자동차검사시스템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몽골측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위해 요청에 따른 것으로, 공단은 앞으로 몽골 교통관리청과의 교통안전분야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 해 11월 몽골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 차관과 자동차 검사․등록 및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 및 몽골의 교통안전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실무기관인 교통관리청장을 비롯한 교통공무원 7명이 교통안전공단을 방문, 자동차검사소, 검사운영시스템, 성능연구소, 녹색안전체험센터 및 찾아가는 검사소(이동검사차량)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한 후에 이뤄졌다.

공단 관계자는 “몽골은 울란바토르를 비롯한 전국 21개 아이막(도)의 검사소 운영과 관련, 한국형 자동차검사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 자동차검사관련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공단의 자동차검사기술 분야의 해외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민간부분과의 동반성장에 커다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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