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닷컴, 등기자산 가치평가해 400대 부호명단발표
‘율산신화’의 주인공인 신선호(64) 센트럴시티 이사회 의장이 5000억원대의 재산으로 국내 40위안의 재력가로 평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벌닷컴(www.chaebul.com)은 1813개 상장사와 1만4289개 비상장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배당금·부동산 등 등기자산의 가치를 평가해 400대 부호명단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센트럴시티 지분 38.1% 등을 소유한 신의장은 개인재산이 5592억원으로 집계돼 39위의 재력가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장사인 센트럴시티의 자산가치는 지가만도 약 6000-8000원선의 추정되고 있으며, 이 곳은 호남선 고속터미널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들어서 있고 아울러 관계사로 특1급 호텔인 JW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센트럴건설, 한가람개발 등이 있다.
현재 센트럴시티 운영은 약 62%의 지분을 가진 외국계 펀드가 맡고 있고 신의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올들어 처음 실시된 배당에서 229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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