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관련 사고원인 및 이용자 편의시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2011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한 세미나<사진>’가 지난 8일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박영수 경찰청 교통조사계 계장, 도로교통공단안전정책연구실 채범석 책임연구원, 황대철 선임연구원, 임평남 동신대학교 교수, 자전거 동호회 등 자전거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교통안전 대책’이라는 주제를 놓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공단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자전거 이용률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등의 성숙한 자전거 문화가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이 때문에 자전거 사고는 매년 늘어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채범석 책임연구원은 “자전거 도로 등 시설물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성숙한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는 자전거 전문 강사를 양성해 교육에 투입해야 하고 교육은 체험과 이론을 병행한 방법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