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스크린도어 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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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스크린도어 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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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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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 도입 본격화
-올 연말까지 서울내 지하철역 7곳에 도입
-안전사고 예방과 역사내 쾌적성 확보

추락사고 등 지하철역사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승강보호문인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가 본격화된다.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올 연말까지 지하철 2호선 사당역 등 6곳에, 5호선 김포공항역 1곳에 이 시설을 도입하는 등 순차적으로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를 확대도입할 계획이다.
승강장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승객의 안전 등을 위해 평상시에는 지하철 승강장과 선로 사이를 차단하다가 전동차가 도착하면 문이 열려 승하차할 수 있도록 만든 안전시설이다.
지하철공사(1∼4호선)는 이달 내에 사당역에 이어 용두역(8월 말), 선릉역(10월 중), 동묘 앞(1호선·10월 말), 을지로3가(3호선·12월 중), 동대문(4호선·12월 중)역에 스크린 도어를 도입한다.
또 내년 상반기중 2호선 을지로입구·강남·교대·삼성·이화여대·신도림·합정 등 10개 역에, 하반기에는 2호선 서울대입구·신설동역 등 4개 냉방역사에 이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공사는 3265억원을 들여 현재 개통 공사가 진행 중인 신규 역사 2곳(동묘 앞·용두)을 포함 117개 전역사에 연차적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올 연말 김포공항역에 스크린도어를 도입하며, 5호선 송정·발산·우장산·화곡 4개 역에서도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간다.
또 내년 중 5호선 51개 전체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간이역인 장암역(7호선)을 제외한 5∼8호선의 147개 전체 역에 2500억원을 들여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철도청은 지난해 12월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 위쪽이 막히지 않은 반밀폐형 승강장스크린도어를 서울 지하철역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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