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서울시장, 대중교통요금인상과 운영기관 구조조개혁 함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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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서울시장, 대중교통요금인상과 운영기관 구조조개혁 함께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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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중교통요금인상과 운영기관의 구조개혁을 함께 추진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교통요금) 인상요인은 있지만 동시에 교통을 담당해온 기관들이 과연 충분히 준비를 했던가”라며 “구조개혁도 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러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먼저 고민하고 성찰하고 대안을 만들면서 물가인상을 얘기해야지 지금 너무나 힘든 시민들에게 요금을 인상하는 것만으로는 설득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운영기관은 지하철에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버스에서는 서울버스조합과 소속 시내버스 업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는 또 “4년전부터 교통요금 인상이 올라가 있는데 그동안 안했던 것이 문제인 것 같고 9000억원이상의 교통적자를 메워야 할 상황”이라며 “좀 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전화왔는데 결정다해놨는데 서울시만 안하면 되냐라고 전화와서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물가대책위원회의 결의가 있은 후에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열리고 물가대책위원회는 시의회 동의후 이어지는 절차로, 이 과정이 끝나면 심의결정 내용을 토대로 시장이 요금인상시기를 결정해 발표하게 된다.

앞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고, 어린이ㆍ청소년 요금은 동결하는 의견청취안을 수정동의했으나 시의회는 의견청취안을 본회의 상정하는 것을 보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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