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와 택시, 교차로 사망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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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와 택시, 교차로 사망사고 급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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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상반기 서울지역 사업용자동차 사망사고 60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감소
하지만 교차로사망사고는 비교기간동안 11→19명으로 급증

서울버스와 택시 등 서울지역 사업용자동차의 사망사고는 감소하고 있으나, 교차로 사망사고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최재영 교통안전공단 교수가 지난달 28일 잠실교통회관에서 전국택시공제조합 서울지부가 개최한 ‘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대회 및 사고처리 실무자 워크숍’의 발표자료를 통해 밝힌 것이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시의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6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명이 줄었으나, 교차로 사망사고 사망자는 19명으로 전년도 동기간의 11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중 법인택시가 1명에서 5명으로 증가한 것을 비롯 버스 1→5명, 개인택시 1→3명, 화물 2→3명 등으로 늘어났다. 사고원인은 안전운전불이행이 6→13건으로 증가해 교차로 사망사고의 주요인이 됐으며, 신호위반 3건 등 나머지는 비교기간동안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또 시간대별 사망사고는 오전 4시부터 8시 사이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전 8시부터 낮 12시가 12명, 자정부터 새벽 4시가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법인 및 개인택시가 야간 및 새벽시간대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고, 버스는 오후 및 심야시간의 사망자 발생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법인택시는 교통사고로 16명이 사망해 지난해보다 3명이 늘어난데 가운데, 오전 4시부터 8시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정부터 오전 4시가 31%,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가 25%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행사는 서울지역 법인택시 업체 20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우수조합원 표창<사진 상>과 결의대회<사진 중> 및 교육<사진 하> 및 토론순서로 진행됐으며, 우수조합원 표창은 지난해동안 손해율이 낮은 신영교통(주)와 (주)효정운수, 대형상운(주)과 양지상운(주) 등 10개사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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