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중화권 시장 공략 ‘첫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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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중화권 시장 공략 ‘첫 신호탄’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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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페이 국제택배 대리점 오픈

CJ GLS가 원스톱 국제택배 서비스 폭을 넓히기 위해 대만 타이페이에 국제택배대리점<사진>을 개설했다.

CJ GLS(대표이사 이재국)은 지난 26일 타이페이 대리점을 개설함으로써 타이페이 현지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화물의 집하, 통관, 항공 운송, 국내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이 2~3일 이내에 완료되는 택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대만은 전 세계 노트북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PC 제조 기업이 포진해 있어 IT 분야 얼리어답터 고객층을 중심으로 PC 및 주변기기의 해외구매로 인한 택배 서비스가 활발히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2010년 우정업 발전 통계 공보’를 보면, 홍콩마카오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의 특송 서비스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CJ GLS는 타이페이 지점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CJ GLS 유보열 포워딩사업담당은 “중화권 지역은 향후 국내 물류업체가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시장”이라며 “현지 직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사업 인프라를 강화해 기업과 개인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토털 물류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대만 국제택배대리점 개설을 통해 CJ GLS는 최근 진출한 일본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영국 등 총 7개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원스톱 국제택배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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