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연이은 트럭 추락사고 원인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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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연이은 트럭 추락사고 원인조사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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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트럭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서울시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8일과 30일 발생한 내부순환로 트럭추락사고로 운전자 2명이 숨지자 사고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월) 사고는 이날 오전 1시25분경 성동방향 홍은램프에서 1.2t 트럭이 15m아래 세검정로로 추락한 것이고, 30일(수)은 이날 오전 4시14분 성산방향 홍제램프 합류 곡선구간<사진>에서 1t 냉동탑차가 20m 아래 홍제천변 산책로로 추락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홍제천 등 하천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건설된 내부순환로의 곡선구간과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램프진입 접속부 등 사고발생위험이 높은 구간이고, 합동조사단은 강동수 도로교통공단 안전개선처장을 비롯 전순홍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이수범 서울시립대교수, 김태희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형 서울시 도로시설관리과장은 “합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보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고위험구간에 경광등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안전시설 보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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