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자동차 보험 이번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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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자동차 보험 이번달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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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10개 손보사 마일리지 상품신고 인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는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 상품이 이번달부터 판매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10개 손해보험사가 제출한 마일리지 상품신고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상품 신고를 마친 손보사는 AXA, 동부, 삼성, 흥국, 하이카, 한화, 롯데, 메리츠, 현대, 더케이손보 등이다. LIG , 에르고다음, 그린 등 나머지 손보사도 조만간 마일리지 보험상품을 신고할 계획이다.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에 따라 단계별로 보험료가 적용된다.

대부분의 손보사는 3000km 이하, 3000~5000km, 5000~7000km 3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AXA는 5000km이하, 5000~7000km 삼성은 4000km 이하, 4000~7000km 2단계로 구분했다. 주행거리가 7000km를 넘으면 마일리지 보험에 가입이 불가능하다.

보험료 할인율은 각 손보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균 8% 내외로 책정됐다.
할인율 적용방식은 낮아진 보험료만큼 덜 내고 가입하는 선할인과 만기 때 보험료 혜택을 받는 후할인으로 구분된다.

현대해상의 경우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면 선할인 11.3%, 후할인 11.9%이다. 3000km에서 5000km 사이는 선할인 8.3%, 후할인 11.9%다. 5000km에서 7000km 사이는 선할인 5.3%, 후할인 5.6%를 적용받는다.

주행거리 확인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운전자가 직접 계기판을 사진으로 찍어 보험사에 고지하는 방법과 차량운행정보 확인장치(OBD)로 측정해 보험사에 보내는 방식이다.

더케이손보의 경우 계기판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법과 제휴업체에 방문해 주행거리를 확인하는 방법이 검토중에 있다.

현대해상은 차량운행정보 확인장치를 이용한 주행거리 확인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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