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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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출범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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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안산시 주도 25개 단체 참여 ...


교통안전공단이 안산시와 함께 대형유통업체, 운수회사, 사회봉사단체 등 25개 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을 지난 9일 안산시 상록구청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범시민 생활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은 교통강자(운수종사자 등)가 교통약자(고령운전자 등)를 배려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는 신뢰와 양보를 통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자는 교통안전 생활실천 운동으로, 안산시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후 2012년 상반기에 개선점을 보완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대형유통업체 등에 교통약자(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초보운전자, 유아탑승)를 위한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상시 비치해 필요할 때 이를 차량 뒤쪽 유리창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버스나 택시 운전자 등 운전에 능숙한 운전자가 교통약자 표시차량 발견 시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예측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교통약자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발대식을 시작으로 25개 참여단체가 매월 동시간대에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기업 및 시민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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