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청담대교구간 4.63km 1-2차로 확장
서울도시고속도로인 올림픽대로의 최대 상습정체구간인 반포대교-청담대교 구간 도로가 확장돼 차량속도가 빨라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이 구간 4.63km의 구조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구조개선공사는 이 구간의 중앙분리대 녹지대와 보도를 정비해 차로를 기존 4차에서 5-6차로로 늘린 것이다. 구체적으로 성수-영동대교간 상하행선 양방향을 지난해 10월 1차로씩 1km를 확장한데 이어 이번에 성수-영동대교간 양방향 1차로 0.51km를 추가개통한 것을 비롯 하남방향 반포-한남대교 1.6km(4→5차로), 영동-청담대교 1.52km(4→5-6차로)를 늘린 것이다.
시는 이번 확장개통으로 올림픽대로 평균 속도가 34.5km에서 36.6km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 도시고속도로과 관계자는“ 특히 올림픽대로 본선에서 분당·수서IC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과 영동대로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본선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분리하는 2개 전용차로 신설로 분당·수서IC 방향 동부간선도로 진입 차량의 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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