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주 1회 시범운항 개시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김포터미널과 제주를 연결하는 정기 해상 운송에 2천t급 화물선 ‘야나세 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사진>.
약 900t에 달하는 화물량을 적재, 운항 가능한 야나세 호는 지난 6일 경인항 김포터미널 일반부두에서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해 해상운송을 한 최초 화물선이다.
이 화물선은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김포터미널과 제주 간 주 1회 정기 해상운송 서비스에 투입되며, 매주 토요일 김포터미널에서 출항하고 화요일에 제주에서 김포로 회항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시범운항을 마친 후 내년 초부터는 정상운항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며 “김포 제주 간 해상운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화물유치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인항 김포터미널 일반부두 운영사로 선정된 대한통운은 김포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자해 운영동과 물류센터 등의 시설을 내년 초까지 준공하고, 추가 항로를 발굴해 해상과 육상을 연계하는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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